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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1108

January 18, 2023 00:00

Introduction to Classical Shadow

quantum , quantum-information , quantum-computing , quantum-measurement

Quantum state tomography

서론

양자컴퓨팅에는 다양한 양자 알고리즘이 존재한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결과를 해석하는 법은 computational basis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 뿐이다. Grover algorithm이나 Quantum Phase Estimation 알고리즘 등의 알고리즘은 결과 큐빗이 0인지 1인지 관측하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임의의 n-qubit 양자상태는 $2^n \times 2^n$의 복소 행렬로 표현된다. 따라서 원래의 상태 행렬 자체를 알아내는 것 또한 활발하게 연구되었다. 이를 Quantum state tomography라고 한다.

하지만 n-qubit의 양자상태 $\rho$를 알아내는 것은 최소한 O($rank(\rho)2^n$)번의 측정이 필요한 것이 증명되어 있다. 10-qubit state만 되어도 최소한 백만번의 측정을 해야 한다. 이로인해 양자상태 자체를 알아내는것이 아닌 Observables, Fidelity, Entanglement entropy등을 빠르게 알아내는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예시인 classical shadow[2]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이전에 먼저 Quantum state tomography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이 글은 양자역학에서 state를 density matrix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관측을 어떻게 수학적으로 기술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였다. 만약 해당 내용을 모른다면 먼저 공부하고 읽는 것을 추천한다.

양자 상태를 빠르게 알아내는 것의 중요성

임의의 양자상태의 density matrix를 알아내려면 측정을 통해 알아내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수직하지 않은 임의의 두 양자상태는 측정 한번에 100%의 정확도로 알아내는 법이 존재하지 않는다[1]. 가능한 density matrix들의 후보들이 주어질때, 측정을 단 한번 사용해서 최대한의 정확도로 어느 상태인지 구별하는 것은 Quantum state discrimination이란 별개의 분야로 존재하니 관심 있으면 찾아보길 바란다.

양자상태를 알아내는것이 어려운 이유는 아래 두가지 속성 때문이다.

  1. 측정 이후엔 상태가 손상된다
  2. 미지의 양자상태를 복사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양자상태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여러개의 상태 복사본을 준비하여 측정을 여러번 하는 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는 구하고자 하는 양자상태 $\rho$가 A 프로세스를 거쳐서 나왔다고 하면, $\rho$의 복사본 n개를 구하려면 해당 프로세스를 n번 반복해야 한다. 따라서 최소한의 복사본(또는 측정횟수)으로 양자상태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는 copy complexity만을 따질 것이다. O($n^2$)라는 표현은 n-qubit state를 tomography하기 위해 O($n^2$)개의 복사본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Linear inversion

Quantum state tomography중에서 제일 단순한 Linear inversion알고리즘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미지 양자상태 $\rho$와 잘 알고 있는 POVM elements ${E_1,E_2,…,E_m}$가 주어진다.

POVM을 적용하였을때 $E_i$가 선택될 확률은 $P(E_i \lvert \rho)=tr(E_i\rho)$ 이다. 이 값은 $E_i$와 $\rho$의 원소들의 일대일 곱이다. 따라서 대응되는 colum vector를 만들면 $tr(E_i\rho)=\vec{E_i}^\dagger\vec{\rho}$로 다시 쓸 수 있다.

이제 $A=\begin{pmatrix} \vec{E_1}^\dagger
\vec{E_2}^\dagger
\vec{E_3}^\dagger
\vdots
\end{pmatrix}$ 로 구성하면 $A\vec\rho = \begin{pmatrix} \vec{E_1}^\dagger\vec\rho
\vec{E_2}^\dagger\vec\rho
\vec{E_3}^\dagger\vec\rho
\vdots
\end{pmatrix}=\begin{pmatrix} P(E_1 \lvert \rho)
P(E_2 \lvert \rho)
P(E_3 \lvert \rho)
\vdots
\end{pmatrix}=\vec p$ 임을 알 수 있다.

A가 가역행렬이란 보장은 없지만, POVM elements ${E_1,E_2,…,E_m}$가 tomographically complete하다면 $A^T A$는 가역이다. 따라서 $\vec \rho = (A^T A)^{-1} A^T \vec p$ 로 미지의 양자상태 $\rho$를 구할 수 있다.

위의 설명은 이론적인 증명이다. 실제 적용은 단순한데, 단순히 측정을 n번 적용하여 $\vec p$에 대한 추정량 $\hat{\vec p}$를 구한 다음, $\hat{\vec \rho} = (A^T A)^{-1} A^T \hat{\vec p}$ 을 계산하여 $\rho$를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Linear inversion기법은 이렇게 구한 $\hat \rho$가 density matrix라는점이 보장되지 않는다. positive semi-definite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hat{\vec p}$가 $\vec p$에 대한 추정량이지 참값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훨씬 좋은 방식들도 많다.

Quantum shadow tomography의 다른 방식들

n-qubit density matrix $\rho$를 알아내는 최소한의 측정횟수는 O($rank(\rho)2^n$)이라는 점이 밝혀져 있다. 실제로 모든 copies들에 동시에 작용하는 measurements을 구현할 수 있다면 O($rank(\rho)2^n$)번의 측정으로 가능함이 밝혀져 있다[3]. 같은 연구에서 좀 더 실현 가능한 O($rank(\rho)^2 2^n$)방식도 연구하였으니 궁금하다면 원리를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Classical shadow[2]

소개

이제부터는 $D \times D$ density matrix $\rho$를 알아내는 것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해볼 것이다. Aaronson은 POVM elements ${E_1,E_2,…,E_m}$가 주어졌을때 $tr(E_i \rho)$값을 알아내는 것은 굉장히 적은 수의 측정으로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냈다[4]. $O(D^2)$또는 $O(M)$방식은 trivial 하지만 poly(logM, logD)만에 가능하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너무 복잡하므로 이후 더 개선된 방식인 classical shadow를 소개하고자 한다.

classical shadow - 목적

양자상태 $\rho$자체를 알아내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rho$의 여러 속성들을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 중에서 제일 쉬운 예시인 linear function의 값 tr($O_i \rho$) 를 알아내는것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이 방식을 응용하면 임의의 다항식 값이나 비선형 함수의 값도 추정할 수 있다.

Calculating linear function tr($O_i \rho$) Given an unknown quantum mixed state $\rho$ of dimension D, as well as linear functions $O_1, …, O_M$, output numbers $o_1, …, o_M$ such that \(\left\vert o_i - tr(O_i \rho) \right\vert \leq \epsilon\) for all i, with success probability at least $1-\delta$. Do this via a measurment of $k$ copies of $\rho$, where $k = k(D, M, \epsilon, \delta)$ is as small as possible

Procedure

간단한 프로세스를 1~4를 반복하여 snapshot들의 집합을 얻는다.

  1. $\rho$에 랜덤한 유니터리 회전을 적용하여 $\rho \rightarrow U \rho U^\dagger$ 로 변환한다.
  2. n개의 큐빗을 모두 측정하여 $\vert {\hat b}\rangle$를 구하고 $U^\dagger\ \vert {\hat b}\rangle \langle {\hat b}\vert U$를 계산하여 저장한다.
  3. $\rho \rightarrow \mathbb{E}[U^\dagger \vert {\hat b} \rangle \langle {\hat b} \vert U]$ 로 변환하는 quantum channel $M(\rho)=\mathbb{E}[U^\dagger \vert {\hat b} \rangle \langle {\hat b} \vert U]$ 를 정의.
  4. 역변환에 저장된 값을 대입하면 single snapshot $M^{-1}(U^\dagger\ \vert {\hat b}\rangle \langle {\hat b} \vert U)=\hat \rho$를 얻는다.
  5. 위 과정을 N번 반복하여 $S(\rho ; N)={\hat{\rho_1}, … , \hat{\rho_N}}$를 얻는다. 이 집합을 classical shadow of size N이라 한다.

참고로, M과 그 역이 물리적으로 구현 가능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고전적으로 계산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양자 채널의 역변환은 과정 1에서 적용한 유니터리 연산자의 앙상블이 tomographically complete하면 존재한다.

요약하자면 single snapshot $\hat{\rho}$ 를 많이 찍어내서 $\rho$의 속성을 추정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hat \rho$는 density matrix가 아닌데, 그 이유는 positive semidefinite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일 앞에서 살펴보았던 linear inversion결과와 비슷하다. $\hat \rho$가 유용한 이유는 아래 성질 덕분이다.

\[\mathbb{E}[\hat \rho]=\mathbb{E}[M^{-1}(U^\dagger\ \vert {\hat b}\rangle \langle {\hat b} \vert U)] = M^{-1}(\mathbb{E}[U^\dagger\ \vert {\hat b} \rangle \langle {\hat b} \vert U])=\rho\]

따라서 $\hat \rho$각각은 density matrix가 아닐 수 있지만, 그 기댓값은 $\rho$이다. 그리고 snapshots를 모아놓은 집합을 classical shadow 라고 하며,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함수값을 추정하는데 사용한다.

Median of means algorithm

$\mathbb{E}[\hat \rho] = \rho$를 만족하므로, linear function의 경우 아래 식이 성립한다.

\[\mathbb{E}[tr(O\hat \rho)]=tr(\mathbb{E}[O\hat \rho])=tr([O\mathbb{E}[\hat \rho])=tr(O\rho)\]

그렇다면 단순히 $S(\rho ; N)$를 구성한 뒤 아래처럼 $tr(O_i\rho)$를 추정하면 안되는 것일까?

\[\hat o_i = \frac{1}{N} \sum_{j-1}^{N} tr(O_i \hat{\rho_j})\]

가능은 하나, $\left\vert \hat o_i - tr(O_i \rho)\right\vert \leq \epsilon$ 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N의 개수가 커지게 된다. 따라서 논문에서는 중앙값을 이용한 간단한 아이디어인 Median of means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NK개의 원소가 있을때 한번에 NK개의 평균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K개의 집합으로 나누어 각각 평균을 구한 뒤 중앙값을 취하는 것이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hat o_i = \underset{1 \leq k \leq K}{Median} \{\frac{1}{N} \sum_{j=1}^{N} tr(O_{k,j} \hat{\rho_{k,j}}\}\]

이렇게 만들면 중앙값의 성질로 인해 $b_i$가 $tr(O_i\rho)$에서 $\epsilon$ 초과하여 차이나기 위해서는 K/2개 이상의 집합이 모두 $\epsilon$ 초과로 차이나야 한다. 이 아이디어를 통해 오류가 날 확률이 버킷의 개수에 따라 exponential하게 줄어든다.

그래서 측정을 얼마나 해야할까?

$\rho$의 속성(함수값)들을 $\hat \rho$들을 이용하여 알아내는 것은 마치 모집단의 속성을 표본추출을 통해 알아내는 것과 유사하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구하고자 하는 속성이 불편추정량인 것과, error bound $\epsilon$ 이내로 맞추기 위한 표본의 개수 $N$ 이 얼마나 필요한지이다. 지금 예시로 들고 있는 linear function은 $\mathbb{E}[\hat o]=\mathbb{E}[tr(O\hat \rho)]=tr(\mathbb{E}[O\hat \rho])=tr([O\mathbb{E}[\hat \rho])=tr(O\rho)$ 를 만족하므로, 표본의 개수가 얼마나 필요한지만 파악하면 된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표본의 크기가 커질수록 표본평균의 분산은 줄어들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epsilon$ 이내로 들어올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Var(\hat o)$를 조사해야 한다.

증명

증명 과정에서 앞으로는 $O$의 traceless matrix인 $O_o=O-\frac{tr(O)}{2^n}\mathbb{I}$ 만 고려할 것인데, $\hat o - \mathbb{E}[\hat o]=tr(O\hat \rho)-tr(O\rho)=tr(O_o\hat\rho)-tr(O_o\rho)$ 를 만족하기 때문이다.

\[Var[\hat o] = \mathbb{E}[(\hat o - \mathbb{E}[\hat o])^2]=\mathbb{E}[(tr(O_o\hat\rho))^2]-(tr(O_o\mathbb{E}[\hat\rho]))^2 = \mathbb{E}[\langle {\hat b} \vert UM^{-1}(O_o)U^\dagger \vert {\hat b} \rangle ^2]-(tr(O_o\rho))^2\]

을 만족하는데, $\mathbb{E}[\langle {\hat b} \vert UM^{-1}(O_o)U^\dagger \vert {\hat b} \rangle ^2]$ 는 측정 결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vert {b}\rangle$ 벡터와 회전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모든 $U$ operator에 대한 평균을 낸 것이다. $\rho$에 무관한 upper bound를 찾기 위해서는 평균이 아니라 그 값을 최대로 만드는 $ {b}\rangle$ 과 $\rho$를 대입할 것이다. 또한 $-(tr(O_o\rho))^2$ 항을 무시해도 upper bound에는 지장이 없다. 이를 수식으로 일종의 norm이 들어간 식을 얻는다.

\[Var[\hat o]=\mathbb{E}[(\hat o - \mathbb{E}[\hat o])^2] \leq \left\|O-\frac{tr(O)}{2^n}\mathbb{I} \right\|^2_{shadow}\]
위의 식에서 $\left|O \right|_{shadow}$ 은 값이 항상 0 이상이며 homogeneous하므로 norm이다. 바로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upper bound를 찾기 위해 값을 최대로 만드는 $ {b}\rangle$, $\sigma$를 대입하여 얻은 것이다. 수식으로는 아래와 같다.
\[\left\|O \right\|_{shadow} := \underset{\sigma : state}{max} \left ( \mathbb{E}_{U \sim \mathcal{u}} \left [ \langle b | U \sigma U^\dagger | b \rangle \langle b | U M^{-1}(O)U^\dagger |{b}\rangle^2 \right ] \right )^{0.5}\]

분산이 위에 식처럼 표현되기 때문에 논문에서는 $K=2\log(2M/\delta)$, $N=\frac{34}{\epsilon^2}\underset{1 \leq i \leq M}{max}\left|O_o \right|^2_{shadow}$ 으로 설정하면 주어진 문제를 에러확률 $\delta$이내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였다. 증명과정은 너무 복잡해서 생략하였으니 만약 궁금하다면 논문의 supplementary material를 참고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linear function을 에러범위 $\epsilon$, 에러확률 $\delta$ 이내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전체 측정횟수는 아래 식을 따른다. \(NK=\mathcal{O}\left (\frac{\log M}{\epsilon^2} \underset{1 \leq i \leq M}{max}\left\|O-\frac{tr(O)}{2^n}\mathbb{I} \right\|^2_{shadow} \right )\)

Discussion

논문에서는 linear function뿐만 아니라 quadratic function $tr(O\rho \otimes \rho)$ 이라던가 fidelity, entanglement entropy등도 전부 계산하였는데, 본 글에서는 제일 단순한 예시인 linear function만 예시로 들었다. 나머지 함수값을 계산하는 것 또한 유사한 원리이다.

서론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Linear function을 계산하기 위해서 가장 trivial한 접근으로는 $\mathcal{O}(D^2/\epsilon^2)$이나 $\mathcal{O}(M/\epsilon^2)$ 정도의 측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classical shadow기법을 사용하면 오직 $\mathcal{O}(\log M)$에만 비례한다. 심지어 식에는 양자상태의 차원 $D$에 대한 정보가 안 들어가 있는데, 그 값은 norm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다. $O$는 $D \times D$ 행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차원이 늘어나면 norm또한 커진다. 하지만 linear function $O$가 Hilbert-Schmidt norm이 상수라면 $\left|O \right|_{shadow}$ 또한 상수이므로 linear function M개를 계산하는데 $\mathcal{O}(\log M)$ 에만 비례하는 측정 횟수면 충분하다. 이 경우엔 차원 D와도 무관하므로 아주 유용한 결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생략한 내용이긴 하지만, 랜덤 유니터리 회전 $U$를 추출할 앙상블이 어느 집합인지에 따라서 효율이 달라진다. 얽힘 게이트를 포함한 Clifford gates에서 랜덤추출하는 경우에 위 복잡도가 나온다. 하지만 얽힘 게이트는 현재 양자 플랫폼에서는 많이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Pauli gates만 사용한다고 가정하였을 때는 시간복잡도가 늘어나서 대략 $\mathcal{O}(\log M 3^D)$에 비례하는 측정횟수가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논문[2]를 찾아보길 바란다.

Reference

[1] Nielsen, M.A. & Chuang, I.L., 2011. Quantum Computation and Quantum Information: 10th Anniversary Edition, Cambridge University Press

[2] Huang, H.-Y., Kueng, R., & Preskill, J. (2020). Predicting many properties of a quantum system from very few measurements. Nature Physics, 16(10), 1050–1057.

[3] Haah, J., Harrow, A. W., Ji, Z., Wu, X., & Yu, N. (2017). Sample-optimal tomography of quantum states. IEEE Transactions on Information Theory, 1–1.

[4] Aaronson, S. Shadow tomography of quantum states. In Proceedings of the 50th Annual ACM SIGACT Symposium on Theory of Computing (STOC 2018) 325–338 (ACM, 2018)